한 총리, 태풍 난마돌 북상에 "인명피해 최소화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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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정부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주시기 바란다"며 "위험 요인이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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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를 정부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오후 4시 10분 부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 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주시기 바란다”며 “위험 요인이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인명피해 최소화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은 국민행동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와 사전대피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소방, 경찰, 산림, 군, 지자체의 경우 응급구조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기관들은 전기·가스 등 기간시설에 대한 피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은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자체 등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이웃이나 지역에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꼭 알리고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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