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최진호 비즈플레이·전자신문 2R 공동선두, 3위와 2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성현과 최진호가 우승에 도전한다.
전성현과 최진호는 17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 738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전성현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진호는 2017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5년4개월만에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성현은 KPGA를 통해 “너무 만족스럽다. 이 코스는 티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오늘 티샷이 만족스럽게 잘 돼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한 번 긴장이 풀리면 안 좋은 샷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샷을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
최진호는 “목요일, 금요일에 비해 바람이 많이 약해져서 오히려 코스가 낯설게 느껴졌다. 바람이 강했을 때는 한 방향에서 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돌았다. 그래서 거리를 계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오후에는 그린이 딱딱해지면서 그린 스피드가 조금 달라져 어려움을 느꼈다. 샷이 좋아서 버디 퍼트를 많이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했다.
고석완(캐나다)이 7언더파 137타로 3위, 함정우, 조민규, 주흥철, 이동민, 정지웅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다.
[최진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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