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이미주, 정준하와 단둘이 재회에 "이건 꿈이야" 좌절 '폭소'(종합)

장아름 기자 2022. 9. 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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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과 정준하와의 재회에 좌절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뭉치면 퇴근2'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박창훈 PD가 건넨 두 개의 카드를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됐다. 대(大)라고 적힌 카드와 소(小)라고 적힌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 것. 이이경과 이미주만 '대'를 선택했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는 '소'를 선택했다.

'소'를 선택한 멤버들은 버스를, '대'를 선택한 멤버들은 택시를 타고 30분 안에 가장 멀리 가는 미션을 받았다. 택시에 탑승한 유재석은 파주로 이동했고, 택시에 탄 멤버들 대부분 10000원 이상의 교통비를 쓸 수밖에 없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멤버들은 교통비가 차감된 만큼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럴 줄 알았으면 버스를 탔을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들은 다섯가지 아르바이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한 교통비를 벌어야 했다.

제시된 아르바이트는 다섯가지였다. 장당 1800원, 건당 3500원, 시간당 10000원, 시급 9160원, 망당 4000원의 아르바이트가 제시됐다. 유재석과 하하는 시간당 10000원 아르바이트를 택해 MBC 예능본부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7명이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 퇴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다른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조기 퇴근이 무산됐다. 이들에게 주어진 아르바이트는 '프리뷰 작성' 아르바이트였다. 예능 영상을 보고 대본화시키는 작업으로, 속기사급 타자 속도로 영상 속 멘트를 텍스트화해야 했다. '컴맹' 유재석은 영상 속 혼잣말은 물론, 오디오가 물리는 것까지 적어야 한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졌다.

이미주는 '건당' 아르바이트를 택했다. 그는 도착한 돈가스·우동 집에서 이이경까지 만났다. 두 사람이 이곳에서 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는 배달이었다. 이미주는 이이경보다 빠르게 배달에 나서려 했으나, 이이경은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배달 영업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뒤늦게 영업에 나선 미주는 주문을 받아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망당' 미션을 택한 정준하 신봉선은 중식당에서 재회했다. 정준하는 홍합 손질로 확신했지만 예상과 달리, 이들이 해야 하는 일은 양파까기였다. 반면 박진주는 '시간당' 아르바이트를 택했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 손님 응대부터 샌드위치 만들기까지, 빠르게 교육받은 후 실전에 투입됐다.

MBC

유재석 하하는 여전히 노트북과 씨름을 이어갔다. 하하는 띄어쓰기와 맞춤법으로 힘들어 했다. 두 사람은 예능 제작진의 고충에 공감하게 되며 "극한직업이네 이것도"라고 놀라워 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난관에 봉착하자 "컴퓨터 못하네"라며 놀렸다. 또 그는 유재석에게 "귀여워"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유재석은 "열받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돈가스·우동 집에서는 이미주와 이이경이 잇따라 배달에 성공했다. 중식당에서는 정준하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폭풍 양파를 깠다. 양파 손질 스킬이 늘어갔지만 정준하는 "세 망은 못하겠다"며 힘들어 했다. 계속되는 양파까기가 이어진 가운데, 박진주 또한 샌드위치에 양파를 바쁘게 깔았다. 한 외국인 손님이 영어로 질문하자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 전원 아르바이트가 종료됐다. 조연출이 유재석과 하하의 프리뷰를 검수했고, 틀린 맞춤법이 많아 100원이 차감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조연출은 유재석에게 "빨간 줄이 쳐진 건 다 틀렸다고 보면 된다"며 "이건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하하는 새삼 제작진의 노고를 깨달았다.

멤버들은 번 돈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보양식 한식 분식 양식 중 선택해야 했고, 모두의 선택이 같으면 퇴근할 수 있다. 멤버들은 각자 번 돈의 금액을 고려해 메뉴를 골랐다. 이미주는 분식집을 택했고, 먼저 장소에 도착했다. 멤버들을 기다리던 이미주는 정준하의 목소리가 들리자 "안돼, 꿈이야, 꿈이겠지? 이 목소리 아니야"라며 괴로워 하다 그의 실물을 보고 좌절했다. 앞서 두 사람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어색해 했던 바 있어 두 사람이 이번에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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