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이란 하메네이 중병설"..이란은 12시간만에 '건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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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와병설을 제기하자 이란은 그의 외부활동 사진을 곧바로 공개하며 부인했습니다.
NYT는 1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중병에 걸려 지난주부터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외부에 나오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병세는 지난주만 해도 심각했으나 현재는 다소 호전된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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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와병설을 제기하자 이란은 그의 외부활동 사진을 곧바로 공개하며 부인했습니다.
NYT는 1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중병에 걸려 지난주부터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외부에 나오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의료진에 둘러싸인 채 병상에 누워 지내는 상태라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 신문에 그가 지난주 복통과 고열을 호소했으며, 장폐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병세는 지난주만 해도 심각했으나 현재는 다소 호전된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습니다.
1989년 이란 국가지도자운영회의에서 종신직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하메네이는 이란의 종교·정치·군부를 통틀어 최고 권력을 쥔 이란 신정체제의 정점입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하메네이가 17일 오전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행사 '아르바인'에 참석했다며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마스크 차림의 하메네이가 단상의 의자에 착석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과 일어서서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이란이 NYT의 건강이상설 보도 12시간 만에 이를 전면 부인한 것입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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