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故 방혜자 화백 예술적 성취 경의" 유족에 조전

박주연 2022. 9.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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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고(故) 방혜자 화백의 유족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조전을 통해 "고인이 보여준 열정, 예술혼과 탁월한 성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며 "생전에 빛을 통해 추구했던 평화, 사랑, 생명과 존귀함의 가치가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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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혜자 화백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고(故) 방혜자 화백의 유족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조전을 통해 "고인이 보여준 열정, 예술혼과 탁월한 성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며 "생전에 빛을 통해 추구했던 평화, 사랑, 생명과 존귀함의 가치가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재불 예술인들과 현지인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20~21일 (현지시각) 문화원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빛의 화가'로 유명한 재불화가 방혜자 화백은 지난 15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방 화백은 1937년 경기도 고양 출생으로, 어린시절 개울가에서 본 미묘한 빛에 매료되어 50년간 '빛'에 천착,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왕성한 작업 활동을 선보였다.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천연 안료 및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빛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던 고인은 생전 '빛의 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2010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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