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방혜자 화백 별세에 조전.."예술혼에 경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고(故) 방혜자 화백의 유족에게 17일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 장관은 조전에서 "고인께서 보여준 열정, 예술혼과 탁월한 성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며 "고인께서 생전에 빛을 통해 추구했던 평화, 사랑, 생명과 존귀함의 가치가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고(故) 방혜자 화백의 유족에게 17일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 장관은 조전에서 "고인께서 보여준 열정, 예술혼과 탁월한 성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며 "고인께서 생전에 빛을 통해 추구했던 평화, 사랑, 생명과 존귀함의 가치가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춰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빛의 화가'로 유명한 방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벽화 및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다.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다.
2008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인상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 2012년 제11회 한불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재불 예술인과 현지인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20~21일(현지시간) 문화원에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벌떼에 발목잡힌 저커버그?…"희귀 벌 출현에 데이터센터 차질"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심사…끝내 사과 없어(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서 일부 혐의에 "기억 없다" | 연합뉴스
- [삶-특집] "커피에 발암물질 있는데…그 무신경에 놀랐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머스크 전망처럼 한국 인구 3분의 1토막 나나? | 연합뉴스
- 검찰, 대학가서 여성 2명 폭행한 20대 징역 30년 선고에 항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