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안성현, KPGA 역대 최연소 컷 통과..전성현·최진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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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2009년 5월생인 안상현은 17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한 안성현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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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성현 "롤 모델은 김주형"
문경준, 17번홀서 앨버트로스
최고웅은 홀인원 기록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안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2009년 5월생인 안상현은 17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된 안성현은 공동 26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13세 3개월 19일의 나이로 컷을 통과한 안성현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성현은 올해 4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12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출전,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인 안성현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안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목표가 본선 진출이었다. 첫 번째 목표를 이뤘으니 내일 20위 이내에 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쇼트게임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전한 안성현은 "김주형 선수가 롤모델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해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진호와 전성현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진호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성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투어 7승을 기록한 최진호는 2017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5년4개월 만에 우승 꿈을 부풀렸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성현은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웹케시그룹의 후원을 받는 전성현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라고 해서 부담을 가지지는 않았다.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님께서 예선만 통과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2월 결혼을 하는데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서 올해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욕심을 낸다고 해서 우승을 하는 게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포 선수 고석완(캐나다)은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문경준은 17번홀(파5)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를 줄인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574야드 거리의 17번 홀에서 260야드 정도 거리의 두번째 샷이 홀 컵속으로 들어가면서 앨버트로스를 완성했다.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지난해 DP월드투어 케냐 사바나 클래식에 이은 개인 통산 3호 앨버트로스다.
앞서 지난 11일 일본 간사이 나라현 코마CC에서 열린 KPGA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이 앨버트로스를 한 데 이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사상 최초로 2개 대회 연속 앨버트로스가 나왔다.
최고웅은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156m 정도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만들어낸 최고웅은 부상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받았다.
공식 대회에서 처음 홀인원을 했다는 최고웅은 "차를 바꿀까 생각하고 있었다.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최고웅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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