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토트넘 멈춰!' 에버턴, 핵심 유망주에게 '주급 6배' 재계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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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유망주' 앤서니 고든에게 6배 인상된 주급을 포함한 장기 재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7일(한국시간) "에버턴이 고든과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버턴은 이번 여름 고든에 대한 첼시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고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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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에버턴이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유망주' 앤서니 고든에게 6배 인상된 주급을 포함한 장기 재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7일(한국시간) "에버턴이 고든과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버턴은 이번 여름 고든에 대한 첼시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고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든은 에버턴의 '소년가장'이다. 지난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휘저었고, 35경기 4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강등 위기에 놓였던 팀을 구해냈다. 이러한 공로를 바탕으로 에버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이 왜 에버턴의 핵심인지 증명하고 있다.
영국의 빅클럽들도 고든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특히 첼시가 적극적이었고, 이번 여름 21세의 고든에게 총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52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제시했다. 에버턴이 거절하며 이적은 무산됐지만, 첼시를 비롯해 토트넘과 뉴캐슬 등이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구애를 차단하기 위해 에버턴이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영국 'BBC'는 '인디펜던트'의 기사를 인용하며 "에버턴이 앤서니 고든에게 현재 주급의 6배가 인상된 새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에버턴이 고든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든의 현재 계약은 3년 남아있으며, 에버턴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 핵심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겠다는 계획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구단은 앤서니에게 올바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고든의 재계약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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