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 확정..주호영·이용호 양자 대결

김이현 2022. 9. 17.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경선을 통해서 이번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때문에 1년 동안 하는 게 맞다"며 "당선되면 전당대회 즈음해서 중간평가를 한번 묻겠다. 원내대표로서 잘했는지 여부를 물어서 재신임을 받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의원총회서 정견 발표 후 투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5선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 재선의 이용호 의원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17일 오후 5시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추첨 결과 이 후보가 1번, 주 후보가 2번으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출마를 고심해온 3~4선 중진 의원들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당초 김학용·김태호·박대출·윤재옥·조해진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심 끝에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경선에선 당 운영 방안 등 안팎의 다양한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5선 의원인 주 후보는 2020년 20대 국회 개원 첫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다. 지난 7월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이후 첫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위기 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유일의 호남 지역구 의원이자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의원으로 꼽힌다./이새롬 기자

이 의원은 당내 유일의 호남 지역구 의원이자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의원으로 꼽힌다.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가 2018년 탈당 후 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경선을 통해서 이번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때문에 1년 동안 하는 게 맞다"며 "당선되면 전당대회 즈음해서 중간평가를 한번 묻겠다. 원내대표로서 잘했는지 여부를 물어서 재신임을 받겠다"고 했다.

sp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