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고백 그러나 안성기는 꼬박 3시간을 관객들과 함께 있었다[E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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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되기 10분 전 모습을 드러내 GV가 끝나기 무려 3시간 넘게 단 한번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늦은 오후 영화 보러 온 노신사의 평온한 뒷모습을 보았다.
안성기는 영화 시작 5분 전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안성기에게 영화란 어떤 의미인지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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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영화가 시작되기 10분 전 모습을 드러내 GV가 끝나기 무려 3시간 넘게 단 한번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늦은 오후 영화 보러 온 노신사의 평온한 뒷모습을 보았다. 조금은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다.
혈액암 투병 중이란 충격적 소식, 하지만 안성기는 ‘다름없이’ 극장에 있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영화적 동지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만 벌써 2번째 등장. 개막식에 이어 이번엔 그의 초기 대표작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깊고 푸른 밤’ GV였다.
9월17일 오후3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깊고 푸른 밤’ GV는 본편 상영에 부쳐 관객과의 대화까지 3시간동안 릴레이로 진행됐다. 안성기는 영화 시작 5분 전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상영 후 곧바로 이어진 GV에는 ‘깊고 푸른 밤’ 연출자인 배창호 감독이 동석했다. “오랜만에 ‘깊고 푸른 밤’을 다시 봤다”며 말문을 연 안성기는 1980년대 당시엔 파격이었던 미국 올 로케로 촬영이 진행됐고, 어려운 시절이라 “모두 돈을 아껴야 했으니 현장에서 운전기사도 했었지” 옅은 미소로 그때를 회상했다.
간혹 쇳소리가 들리고 말의 속도 또한 다소 느려진 듯 하지만 피곤함으로 비쳐질 뿐이었다. 건강과 관련된 직접적 질문을 자제해달라는 정중한 요청 또한 그럼에도 궁금해 하거나 굳이 물어 볼 필요도 없이 무려 3시간에 걸쳐 극장이란 한 공간에 있었음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했던 듯하다.
“영화란 저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영화로 계속 일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저는.”
안성기에게 영화란 어떤 의미인지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랬다. 100여석 남짓한 객석에선 동시다발적으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대배우는 가벼운 목례로 이에 화답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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