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사건' 19일부터 추모주간..노조 "역무원 사법권 부여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오는 19일부터 추모주간을 갖는 한편, 승객접점부서 등 현장 안전 확보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또 긴급 노사 특별교섭을 추진해 승객접점부서 등 현장 안전 확보 대책과 사망사고 관련 조합원 보호 대책 수립에 나선다.
노조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현장 안전 확보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사법권 부여' 입장에 "오랜 요구 진일보"..'2인1조' 삭제엔 "유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오는 19일부터 추모주간을 갖는 한편, 승객접점부서 등 현장 안전 확보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일부터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추모행동에 돌입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과 공포를 치유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집행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조합원들은 오는 20일부터 별도 지침시까지 근무시 추모 리본을 달기로 했다.
또 긴급 노사 특별교섭을 추진해 승객접점부서 등 현장 안전 확보 대책과 사망사고 관련 조합원 보호 대책 수립에 나선다.
노사 공동 전사적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대책과 함께 장례 등 유족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노조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현장 안전 확보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9월 마지막 주엔 신당역과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추모 문화제와 조합원 총회(29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무원과 지하철보안관에게 사법권 부여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운영기관과 종사자들의 준사법권이라도 부여해 달라는 오랜 요구가 진일보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오 시장이 '2인 1조' 순찰 시스템 추진 등을 거론했다가 공사 내부 인력 사정을 서울시가 직접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해당 부문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선 유감을 표명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