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함성 못 잊을 것..엔진과 함께해서 영광"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첫 오프라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월드투어 ‘매니페스토’(MANIFESTO) 서울 공연이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매니페스토’는 엔하이픈이 데뷔 약 1년 10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 공연이자 데뷔 후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총 10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전 세계 엔진(팬덤명·ENGENE)을 만난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제이크는 “오늘이 첫 콘서트인데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선우는 “팬분들이 저희 공연을 보고 어떤 반응일지 너무 궁금했다. 지금 보내주시는 함성은 못 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훈은 “저희의 콘서트이자 10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첫 월드투어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첫 번째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서울 공연은 17~18일 양일간 개최된다. 18일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함께 병행된다.

엔하이픈은 9월 7~8일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2~3일 애너하임, 6일 포트웍스, 8일 휴스턴, 11일 애틀랜타, 13일 시카고, 15일 뉴욕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후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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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