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걱정하던 이이경, '놀면' 촬영 들어가니 경주마"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9.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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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촬영 후 소감 등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뭉치면 퇴근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모습을 보고 유재석, 이이경이 "이거 왜 하는 거냐"며 질색하자, 박진주는 "해줘야 내가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박진주가 "기가 너무 빨린다"며 수긍하자, 이이경은 지난주 방송 속 박진주의 모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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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진주,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촬영 후 소감 등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뭉치면 퇴근2'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진주는 새침한 표정과 함께 머리를 뒤로 넘기며 대기실에 들어섰다. 이 모습을 보고 유재석, 이이경이 "이거 왜 하는 거냐"며 질색하자, 박진주는 "해줘야 내가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자아'에 빙의한 박진주에, 이이경은 "어차피 마지막에 쓰러지지 않나"며 저질 체력(?) 박진주를 지적했다. 박진주가 "기가 너무 빨린다"며 수긍하자, 이이경은 지난주 방송 속 박진주의 모습을 언급했다.

지쳐 쓰러진 박진주에게 물을 뿌려 강제 기상시켰던 것. 유재석이 "그럴 줄 (물 뿌릴 줄) 몰랐지 않나"라고 묻자, 박진주는 "당연하다. '여기 끔찍한 곳이구나'(싶었다)"며 몸서리치기도.

지금까지 경험하던 예능과 좀 다르지 않냐는 말에 박진주는 "나한테 잘 안 해준다"라며 애교 섞인 투정 부렸다.

이에 이이경은 "저한테도 자기 신경 안 써주냐고 그러더라"라고 하자, 박진주는 "또 말을 와전시킨다"며 직접 "이경이랑 촬영 전에 걱정을 엄청 많이했는데 촬영 들어가니까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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