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2승 활약 TS샴푸, 하나카드에 2연패 안기며 2R 첫 승
'1:3→4:3' TS샴푸, 하나카드에 역전승
하나카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역전패
블루원, 휴온스 4:1 제압..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1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2일차 1~2턴 경기가 열렸다.
◆‘1:3→4:3’ TS샴푸, 하나카드에 역전승…하나카드는 이틀 연속 역전패
1세트(남자복식)에서 김임권-김남수조가 나선 TS샴푸는 응우옌꾸억응우옌-이상대조가 나선 하나카드에 6:11(6이닝)로 패했으나 2세트(여자단식)서 이미래-용현지조가 김가영-김진아조를 9:3(11이닝)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TS샴푸는 3세트(남자단식)서 김임권이 응우옌에 7:15로 패했고, 4세트(남녀혼복)서도 임성균-용현지조가 신정주-김가영조에 단 2이닝만에 0:9로 패배,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갔다.
TS샴푸는 5세트부터 반격했다. 5세트(남자단식)서 ‘주장’ 김종원이 신정주를 5이닝만에 11:8로 제압했고, 6세트(여자단식)에선 이미래가 김진아를 9:8(13이닝) 제압,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TS샴푸는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 김남수가 김병호를 상대로 4이닝까지 3:6으로 끌려가다 이어진 5~6이닝에만 8득점하며 역전승,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TS샴푸는 2라운드 첫 승을 따냄과 동시에 공동1위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하나카드는 전날 휴온스에 3: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패한데 이어 이틀 연속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로 공동1위서 공동3위로 내려앉았다.
◆블루원, 휴온스 4:1 제압하며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1세트(남자복식)에서 블루원 사파타-강민구조는 휴온스 팔라존-오성욱조를 맞아 초반 3이닝만에 10:4로 앞서나가다 10:11(6이닝)로 역전패했다.
블루원은 그러나 2세트(여자복식)에서 서한솔-김민영조가 최혜미-김세연조를 9:3(11이닝)으로 꺾었고, 3세트(남자단식)서는 사파타가 장타 두 방(6점, 8점)에 힘입어 3이닝만에 팔라존을 15:5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블루원은 4세트(남녀혼복)서 강민구-스롱피아비조가 고상운-최혜미조를 9:3(8이닝)으로 꺾은 뒤 5세트(남자단식)에선 찬차팍이 하이런5점을 앞세워 김봉철을 11:3(7이닝)으로 제압,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따냈다.
블루원은 공동1위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까지 좁히며 상위권 도약에 청신호를 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팀리그 2R 2일차 1~2턴 경기 결과-17일]
◆TS샴푸‧푸라닭 4:3 하나카드원큐페이
김임권-김남수 6:11 응우옌꾸억응우옌-이상대
이미래-용현지 9:3 김가영-김진아
김임권 7:15 응우옌꾸억응우옌
임성균-용현지 0:9 신정주-김가영
김종원 11:8 신정주
이미래 9:8 김진아
김남수 11:9 김병호
◆블루원리조트-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사파타-강민구 10:11 팔라존-오성욱
서한솔-김민영 9:3 최혜미-김세연
사파타 15:5 팔라존
강민구-스롱피아비 9:3 고상운-최혜미
찬차팍 11:3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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