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다시 새롭게"..정의당, 당명개정 등 재창당 결의 채택
전종헌 2022. 9. 17. 18:12
정의당이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을 2023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1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재창당 결의안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재창당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대안사회 비전과 모델 제시, 당 정체성 확립, 노동 기반 사회연대정당, 정책 혁신 정당, 지역기반 강화, 당 노선에 따른 조직운영체계, 독자적 성장 전략에 기반한 전술적 연합정치, 당원 사업 활성화 등이다.
정의당은 이날 대의원대회 결정 사항에 따라 당 혁신과 재창당을 이끌 혁신지도부 선거에 돌입한다.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당대회가 끝나면 비대위가 맡은 소임의 큰 임무는 마무리에 접어들게 된다"며 "우리 정의당의 진보정치는 오늘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재창당 결의안에 따라 오는 10월 혁신 지도부 선거에서 각각의 노선과 비전 경쟁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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