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전성현, 스폰서 대회에서 첫 우승 기대..최진호와 공동선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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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은 첫째 날 경기가 강한 바람으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54홀)로 진행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전성현은 "골프적인 것보다는 올해 12월 결혼을 한다. 처음 느끼는 책임감이 조금 생겼다. 그게 올 시즌 원동력인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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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16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은 첫째 날 경기가 강한 바람으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54홀)로 진행 중이다.
전성현(29)은 17일 제주도 한림의 블랙스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전성현은 공동 10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최진호(38)는 이날 4타를 줄였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한 전성현은 첫 우승 도전이다. 무엇보다 웹케시그룹 소속으로 메인 스폰서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서 정상까지 바라보게 되었다.
전성현은 2022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 통과했고, 올해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일군 2번의 공동 4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4위(2067.5P), 상금순위 29위(1억3,995만6,997원)에 올라 있다.
전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만족스럽다. 이 코스는 티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오늘 티샷이 만족스럽게 잘돼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며 "한 번 긴장이 풀리면 안 좋은 샷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샷을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전성현은 "골프적인 것보다는 올해 12월 결혼을 한다. 처음 느끼는 책임감이 조금 생겼다. 그게 올 시즌 원동력인가 싶다"고 말했다.
전성현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골프 선수는 당연히 우승이 첫 번째 목표다. 하지만 욕심을 낸다고 해서 우승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전성현은 "메인 스폰서 대회이다 보니 긴장을 할 것 같지만 평소 플레이하던 대로만 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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