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15홈런 폭발!' 정근우, LAD 홈런더비 우승 이끌었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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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가 무려 1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LA 다저스의 홈런더비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린 'FTX MLB 홈런더비 X' 결승전에서 보스턴을 60-5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타자로 나선 다저스 애쉬튼 랜스델(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은 10홈런 16점을 기록했다.
보스턴 죠슬린 알로(미국 소프트볼 국가대표)는 무려 13개 홈런을 때려내며 화끈한 홈런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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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정근우가 무려 1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LA 다저스의 홈런더비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열린 ‘FTX MLB 홈런더비 X’ 결승전에서 보스턴을 60-5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첫 타자로 나선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13홈런을 기록하며 20점을 뽑았다. 보스턴의 자니 곰스도 막강한 파워로 17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자로 나선 다저스 애쉬튼 랜스델(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은 10홈런 16점을 기록했다. 보스턴 죠슬린 알로(미국 소프트볼 국가대표)는 무려 13개 홈런을 때려내며 화끈한 홈런쇼를 펼쳤다. 최대 비거리는 무려 408피트(124m)를 기록하며 준결승(411피트)에 이어서 2경기 연속 400피트(122m)가 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40-34로 앞선 다저스는 세 번째 타자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출전했다. 하지만 준결승에 이어서 결승전에서도 홈런을 하나도 때려내지 못해 무득점에 그쳤다. 보스턴 리브 쿡(프리스타일 축구선수) 역시 홈런을 기록하지 못해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저스 정근우와 보스턴 박용택이 맞붙었다. 준결승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던 정근우는 결승전에서도 15홈런 20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보스턴 마지막 타자로 출전한 박용택도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정근우와 같은 20점을 뽑았지만 아쉽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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