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다" 前 잉글랜드 국대, 매과이어 대표팀 승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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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포함돼 놀랐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 폴 로빈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매과이어의 대표팀 승선에 놀랐다. 매과이어는 충분치 못한 경기력을 보였고 소속팀에서 출장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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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그가 포함돼 놀랐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 폴 로빈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매과이어의 대표팀 승선에 놀랐다. 매과이어는 충분치 못한 경기력을 보였고 소속팀에서 출장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전 수비수였다. 2019-20시즌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700만 유로(약 1,208억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세 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후보로 전락했다.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는 초반 두 경기 매과이어를 선발로 뽑았지만 팀은 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전부터 매과이어 대신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구성된 센터백 조합을 내세웠고, 4연승을 내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의 부진에도 매과이어는 또 다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15일 발표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는 매과이어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명단 발표 직후부터 현지 언론과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매과이어가 선발된 사실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로빈슨도 매과이어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매과이어 선발에 놀랐다. 그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소속팀에서도 나오지 못했다. 만약 지금의 상황이 11월까지 이어진다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른 관점으로 매과이어를 봐야할 것이다"라며 매과이어가 대표팀에 포함될 만한 기량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로빈슨은 "매과이어가 예전에는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발탁한 것 같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최근의 경기력이 아닌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과이어를 발탁했다고 분석했다. 매과이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등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남을 성적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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