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0명이 싸운 경남에 3-0 완승..3위 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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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한 명이 퇴장 당해 10명이 싸운 경남FC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17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에서 닐손주니어, 한지호, 안재준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수적 우위를 챙긴 부천은 후반 24분 한지호, 40분 안재준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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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 전남과 1-1 무승부
김포-부산도 0-0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천FC가 한 명이 퇴장 당해 10명이 싸운 경남FC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부천은 17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에서 닐손주니어, 한지호, 안재준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로 상승세를 그린 부천(17승9무10패 승점 60)은 이날 승점 1 획득에 그친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58)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FC안양(승점 62)과의 승점 차도 2로 줄였다.
경남은 0-1로 뒤진 후반 18분 김영찬이 퇴장당하면서 무너졌다. 이후 내리 2골을 허용했다. 경남(13승8무14패 승점 47)은 5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닐손주니어의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후반을 맞은 가운데 18분 변수가 생겼다. 김영찬(경남)이 신경전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판정을 받으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챙긴 부천은 후반 24분 한지호, 40분 안재준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은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경기(1승2무)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3위를 부천에 넘겨줬다.
지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대파하며 2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전남은 전반 15분 이중민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
5승16무14패(승점 31)로 11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김포FC와 부산 아이파크는 0-0으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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