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언더 정윤지, 1언더 박민지·이소영 챔프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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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정윤지(22)가 박민지, 이소영을 따돌리고 선두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정윤지는 17일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4언더파 68타를 때려 정윤지에 5차 뒤진 공동 5위(3오버파 219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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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3R에 13~15번 세 홀 연속 버디 등 3타 줄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정윤지(22)가 박민지, 이소영을 따돌리고 선두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정윤지는 17일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선두에 나섰다.
박민지, 이소영을 1타로 따돌린 정윤지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지 넉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희정, 유해란과 함께 출전했던 정윤지는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첫 2년은 비교적 조용했지만 올해는 첫 우승과 함께 상금 랭킹 9위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선두 이소영에 3타 뒤진 3위로 3라운드에 나선 정윤지는 1번 홀(파5) 3퍼트 보기로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후 8번 홀(파4)에서 1.5m 버디를 잡아내 만회한 정윤지는 13번(파3), 14번(파4),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선두로 치고 나갔다. 나란히 이어진 파3, 파4,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이른바 '사이클 버디' 행진을 벌였다.
이소영은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며 1타를 잃었고 박민지는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박민지는 12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선두를 꿰찼지만 15번 홀(파5) 더블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너무 짧게 날아간 게 화근이었다. 핀까지 190m를 남긴 채 친 세 번째 샷이 물에 빠져 2타를 잃었다. 정윤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박민지는 17번 홀(파4)에서 티샷이 깊은 러프에 들어가 또 1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펼친 정윤지와 박민지, 이소영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우승을 놓고 챔피언 조 맞대결을 벌인다.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이 1언더파 71타를 쳐 4위(1오버파 217타)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4언더파 68타를 때려 정윤지에 5차 뒤진 공동 5위(3오버파 219타)로 뛰어올랐다. 3타를 줄인 임희정과 2언더파 70타를 친 홍정민도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인지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0위(6오버파 222타)로 내려앉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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