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공동 20위..유해란·임희정 5위로 도약 [K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2. 9.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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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사흘째 경기는 1~2라운드 때보다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늘었다.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4언더파 68타를 친 유해란(21)이다.

대상 포인트 1위인 유해란은 이날 선전에 힘입어 18계단 도약한 공동 5위(3오버파 219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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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사흘째 경기는 1~2라운드 때보다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늘었다.



 



1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4언더파 68타를 친 유해란(21)이다. 



정윤지(22), 임희정(22), 박채윤(28), 유지나(20)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60대 타수를 작성했다. 이들을 포함해 16명이 18홀에서 언더파를 써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오버파 222타가 된 전인지는 전날보다 10계단 밀린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72.2%(13/18)에 버디 수 32개를 기록했다.



 



1번홀(파5) 보기와 2번홀(파4) 버디를 바꾼 전인지는 4번, 6번, 그리고 11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8오버파까지 갔다가 13번홀(파3)과 15번홀(파5) 버디로 일부를 만회했다. 특히 13번홀에선 11m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15번홀에선 약 5m 버디를 집어넣으며 최종라운드를 기약했다.



 



대상 포인트 1위인 유해란은 이날 선전에 힘입어 18계단 도약한 공동 5위(3오버파 219타)다. 특히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의 강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11계단 상승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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