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우크라 집단 매장지에 "러 잔혹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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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물러간 뒤 시신 집단 매장지가 발견된 것을 두고 러시아의 잔혹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자행된 잔혹 행위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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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러시아군이 물러간 뒤 시신 집단 매장지가 발견된 것을 두고 러시아의 잔혹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자행된 잔혹 행위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철수한 하르키우주 동부 도시 이지움에서 시신 약 450구와 고문실 10개가 발견됐다며 러시아의 전쟁범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도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EU는 러시아 군대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끔찍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불거진 민간인 살해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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