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관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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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제주도와 경상권(부산·울산·경북·경남)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앞선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은 태풍 난마돌 영향 전까지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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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됐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오는 1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3㎧에 달한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동해상을 난마돌의 영향권으로 보고 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앞선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은 태풍 난마돌 영향 전까지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반지하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지하주차장 등 침수 우려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수방 능력을 갖추도록 마대쌓기와 차수판 설치 등을 사전에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반과 배수 능력이 상당히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께서는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위험 상황 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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