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수갑풀고 줄행랑, 다시 잡힌 20대 성범죄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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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가 경찰서에서 도주, 21시간 만에 검거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도주 혐의 등으로 A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날 오후 11시51분쯤 여수경찰서로 호송된 A씨는 경찰관 3명의 감시가 소홀해지자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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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정다움 기자 =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가 경찰서에서 도주, 21시간 만에 검거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도주 혐의 등으로 A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여수 지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시흥에서 여수경찰서로 호송된 뒤 수갑을 풀고 달아난 추가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수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경기 시흥에서 긴급체포했다.
같은날 오후 11시51분쯤 여수경찰서로 호송된 A씨는 경찰관 3명의 감시가 소홀해지자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4분 만에 한 시민이 운행하는 이륜차를 타고 달아났고, 4시간 뒤에는 승용차를 이용해 여수를 빠져나갔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A씨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A씨의 도주를 공조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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