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돼지 축사서 배관 보수 작업자 2명 숨진 채 발견

이다온 기자 2022. 9.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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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에서 돼지 축사 분뇨처리장 배관 보수 작업을 하던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청양군 비봉면 장재리의 한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A(36) 씨와 네팔 국적 B(5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16일 저녁부터 분뇨처리장 배관이 막혀 보수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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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청양에서 돼지 축사 분뇨처리장 배관 보수 작업을 하던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청양군 비봉면 장재리의 한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 A(36) 씨와 네팔 국적 B(5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16일 저녁부터 분뇨처리장 배관이 막혀 보수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주는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확인을 하러 나섰고 숨진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타살 흔적은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유해 가스 등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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