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훔친 차량으로 역주행 사고..1명 사망·2명 부상[청계천 옆 사진관]

박영대 기자 2022. 9.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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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차량을 훔쳐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0분께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던 니로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니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 A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북 예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열쇠가 꽂혀있던 니로 차량을 훔쳐 타고 안동으로 가다 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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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0분께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던 니로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독자 유시욱 씨 제공
40대 여성이 차량을 훔쳐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0분께 풍산읍 괴정리 경북도청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하던 니로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제네시스 운전자가 사망했고 동승자인 60대 아내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니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 A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북 예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열쇠가 꽂혀있던 니로 차량을 훔쳐 타고 안동으로 가다 사고를 냈습니다. 니로 차량 차주는 이날 오전 경찰에 차량 도난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절도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경찰은 운전자가 회복을 하는 대로 차주와의 관계와 음주 운전 여부 등 자세한 내용를 파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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