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난마돌' 북상 중..내일부터 제주·영남 해안 영향
YTN 2022. 9. 17. 17:34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월요일,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모레까지 영남 해안에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5~35m의 돌풍이 불겠고, 해상에는 거센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태풍에서 유입된 뜨거운 수증기와 동풍의 효과가 더해지며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는데요.
내륙 곳곳에는 11년 만에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0도, 함평은 34도, 대구는 30도, 대전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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