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베이브 루스는 어려워도 700홈런은 보인다

박성윤 기자, 김한림 기자 2022. 9.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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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700홈런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푸홀스 시즌 19번째 홈런이자 통산 698호 홈런입니다.

푸홀스가 본즈 이후 없었던 700홈런 타자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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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알버트 푸홀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역사가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700홈런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푸홀스는 17일(한국시간 )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경쟁팀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가 2-4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섰습니다. 푸홀스는 벼락같은 스윙으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이끌었습니다. 푸홀스 시즌 19번째 홈런이자 통산 698호 홈런입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푸홀스는 벌써 19개 홈런을 쳤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부문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즌 시작 때 통산 홈런 5위였는데, 696홈런이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3위 베이브 루스가 714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푸홀스가 루스를 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을 노릴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잔여 일정 17경기에서 2개만 더 치면 700홈런 타자로 은퇴식을 열 수 있습니다. 푸홀스가 본즈 이후 없었던 700홈런 타자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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