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축구 덴소컵서 일본에 연장 끝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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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대학축구가 일본과 정기전인 덴소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일본에 당한 연패의 아쉬움을 덜었다.
안효연(동국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덴소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남자 축구는 최근 일본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불과 4일 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역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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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대학축구가 일본과 정기전인 덴소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일본에 당한 연패의 아쉬움을 덜었다.
안효연(동국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덴소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에 3-2로 승리했다.
먼저 2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승부는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4분 이상혁(단국대)의 중거리슛이 일본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됐다.
한일 대학선발팀이 대결하는 덴소컵은 2004년 시작돼 매년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올해는 두 차례 열렸다. 앞서 6월 일본 원정에선 0-5 대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남자 축구는 최근 일본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6월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일본에 0-3으로 졌다. 불과 4일 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역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7월 동아시안컵에선 A대표팀이 0-3으로 패했다. 지난해 3월 0-3 패배까지 보태면 약 1년4개월 사이에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이 일본에 4연패를 당한 셈이었다.
이날 승리는 대회 권위와 관심도에서 대표팀 경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답답했던 일본전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는 의미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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