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 KLPGA KB금융 3R 단독 선두..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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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22)가 KLPGA 메어저대회 첫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정윤지는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러(파72·668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중간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선두 정윤지(-2타)와 공동 2위 박민지·이소영(-1타) 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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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민지·이소영 1타 차 공동 2위…전인지 공동 20위
[이천=뉴시스]우은식 기자 = 정윤지(22)가 KLPGA 메어저대회 첫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정윤지는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러(파72·668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정윤지는 이로써 시즌 2승과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첫날 1오버파 공동 12위로 출발한 정윤지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지키면서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정윤지는 이날 경기에서 이소영(25) 박민지(24)와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1타차 선두로 출발한 이소영은 경기 초반 1번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2위 박민지와 타수를 벌리고 앞서 나갔다. 정윤지는 1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이후 분위기는 박민지의 독무대였다. 박민지는 2번, 4번, 5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13번홀까지 2위와 3타차까지 벌이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박민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5번홀 파5에서 박민지의 세번째 샷이 페널티구역에 빠진 것. 1 벌타를 받고 5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박민지는 투 퍼트를 기록하며 더블 보기로 홀 아웃했다.
같은 홀에서 정윤지는 버디로 한 타를 줄이면서 단숨에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정윤지는 13번홀에서 15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경기 후반 절정의 샷 감각을 발휘했다.
마지막 3홀도 차분히 파 세이브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16번홀에서 버디 찬스를 놓친 박민지는 17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고 이소영과 함께 공동 2위로 무빙데이를 마쳤다.
한편 스폰서 초청선수로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LPGA '메이저퀸' 전인지(28)는 이날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6오버파로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컷 통과 기준이 올 시즌 가장 높은 12오버파를 기록할 정도로 어렵게 플레이 되고 있다.
3라운드 중간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선두 정윤지(-2타)와 공동 2위 박민지·이소영(-1타) 3명 뿐이다.
지난번 한화클래식에 이어 오버파 우승 기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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