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김선화 종영소감 "얄밉다고 해 기뻤다"

안병길 기자 2022. 9. 17. 1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선화.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주변서 얄밉다고 해 보람이 있었고 기뻤다”

배우 김선화가 ‘빅마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17일)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 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김선화는 구천병원 내에서 이뤄지는 연구에 참여했던 수간호사 박미영으로 분해, 미스터리한 장면들을 그리며 극의 흐름에 몰입하도록 맹활약했다.

김선화는 카리스마 넘치고 똑 부러지는 수간호사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했고, 극 중 박창호(이종석 분)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구천병원으로 이직한 고미호(임윤아 분)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신흥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또한 구천병원 및 구천교도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실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서 핵심적인 일들을 맡아 호기심을 높였고,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소화하며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나게 했다.

김선화는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방송을 보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시간이 떠올라서 그리움이 많이 몰려왔다. 대중들이 제가 맡은 캐릭터를 향해 ‘얄밉다’라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캐릭터에 열심히 몰입했던 보람이 있었고 기뻤다”라며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