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날씨] 내일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제주, 영남에 강한 비바람

강아랑 2022. 9. 17. 17: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난마돌'은 내일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 새벽 일본 규슈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현재,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 뿐 아니라 남해안에도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제주도, 저녁부터 영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남 해안에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 최대 100mm, 영남 동부 내륙, 제주 해안에 최대 80mm입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10m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 제주도엔 폭풍해일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