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원내대표, 주호영·이용호 2파전..후보등록 마감
최현주 2022. 9. 17. 17:09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주호영·이용호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7일 "오늘로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며 "주호영·이용호 의원 둘만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했다"고 했다.
이날 주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의원은 "위기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기간 안에 국민의힘 모든 의원님과 함께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 야당의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2년 전에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 않고 있었지만, 지금의 우리 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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