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골퍼 안성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2. 9.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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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1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새 역사를 썼다.

안성현은 17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로써 2009년 5월에 태어난 안성현은 13세3개월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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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안성현. 연합뉴스


안성현(1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새 역사를 썼다.

안성현은 17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안성현은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3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써 2009년 5월에 태어난 안성현은 13세3개월19일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강성훈이 2001년 유성오픈에서 기록한 14세24일이었다.

신장 179cm, 몸무게 9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안성현은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12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21년부터는 주니어 국가상비군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 목표가 본선 진출이었다. 첫 번째 목표를 이뤘으니 내일 20위 이내에 드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며 "김주형 선수가 롤 모델이다. PGA 투어에 진출해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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