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미레즈, 어깨 염증으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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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가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미레즈와 남지민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문동주와 한승주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라미레즈의 1군 엔트리 제외 사유는 어깨 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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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주 휴식 필요"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9)가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미레즈와 남지민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문동주와 한승주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라미레즈의 1군 엔트리 제외 사유는 어깨 염증이다.
한화 관계자는 "라미레즈가 지난 16일 훈련 중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부위에 염증이 증가해 1~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서도 같은 소견이 나와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라미레즈가 더 이상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로테이션상 이날 라미레즈가 선발 등판할 차례였지만, 라미레즈가 빠지면서 김기중이 선발로 나선다.
대체 선수로 지난 6월말 한화에 합류한 라미레즈는 13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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