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US오픈 테니스 우승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출전 위해 방한

정희돈 기자 2022. 9.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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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19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오늘(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출전,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부터 뛰어 남녀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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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가 19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오늘(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출전,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부터 뛰어 남녀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선수입니다.

아버지가 루마니아, 어머니는 중국 사람인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한때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지만, 이달 초 끝난 올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 11위였던 순위가 순식간에 83위까지 내려갔습니다.

US오픈이 끝난 뒤 지난 12일 슬로베니아에서 개막한 WTA투어 대회에 출전, 16강에서 탈락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라두카누는 내일 오후 대회 장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 클리닉 행사를 하고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합니다.

(사진=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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