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대행 "신민혁, 큰 부상은 아니지만 1군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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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중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느껴 조기 강판한 신민혁(23·NC 다이노스)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강인권(50) NC 감독대행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신민혁이 오늘 정밀 검진을 했고,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신민혁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차례 던지고, 이상이 없으면 열흘 뒤에는 1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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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투구 중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느껴 조기 강판한 신민혁(23·NC 다이노스)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일단 NC는 신민혁에게 회복을 위한 짧은 휴식을 주기로 했다.
강인권(50) NC 감독대행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신민혁이 오늘 정밀 검진을 했고,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신민혁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차례 던지고, 이상이 없으면 열흘 뒤에는 1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혁은 16일 창원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무사 2루에서 박성한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16일 신민혁의 성적은 3이닝 3피안타 1실점이었다. 팀이 0-10으로 패해 시즌 9패(4승)째를 당했다.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조기에 강판하고, 1군 엔트리에서도 빠졌지만 부상 징후가 보이지는 않아 이탈 기간이 길지는 않을 전망이다.
신민혁이 등판할 수 없는 1경기 선발 투수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김태경, 이재학 등 후보군이 있다. 상대 팀 상황을 보고 신민혁 자리를 채울 임시 선발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NC는 내야수 김수윤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포수 김응민과 투수 조민석이 1군으로 올라왔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후 NC에 입단한 포수 권정웅의 1군 등록도 고민했지만, 강인권 감독대행은 김응민을 택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권정웅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아직 감각이 100%는 아니다. 대타 요원도 필요해서 김응민을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고전하며 9월 타율 0.094(32타수 3안타)로 고전하다가 12일 2군으로 내려간 박민우는 곧 1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박민우의 부진은 일시적이다. 아픈 곳도 없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조금 더 감각을 끌어 올리면 1군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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