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안성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컷 통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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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살의 중학생 골퍼인 안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은 지난 2001년 유성오픈 대회 당시 강성훈의 14세 24일이었는데, 안성현은 13세 4개월에 KPGA 코리안투어 컷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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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살의 중학생 골퍼인 안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은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안성현은 오후 조 선수들의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오버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큰 이변이 없는 한 안성현의 3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은 지난 2001년 유성오픈 대회 당시 강성훈의 14세 24일이었는데, 안성현은 13세 4개월에 KPGA 코리안투어 컷을 통과했습니다.
안성현은 올해 4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는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2세 11개월)을 세웠습니다.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온 안성현은 현재 비봉중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7월 블루원배 한국주니어선수권 16세 이하부, 8월 제33회 회장배 전국중고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키 179cm에 몸무게 90kg의 당당한 체격인 안성현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60m를 넘깁니다.
1, 2라운드 때 함께 경기한 신광철과 나이 차이는 38살입니다.
안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이 목표였는데 1차 목표를 이뤘으니, 내일은 20위 이내 드는 것으로 새로운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쇼트 게임을 보완할 점으로 꼽은 그는 "김주형 선수가 롤 모델"이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해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을 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KPGA투어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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