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성기, 혈액암 투병→항암치료 중에도 열정.."쾌유하시길" 응원물결 [종합]

김미화 기자 2022. 9.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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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직접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국민배우이자, 영화계의 아버지, 항상 모든 영화 일정에 앞장서서 나서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안성기의 뜨거운 열정은 항암 치료 중에도 이어졌다.

대중은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소식에 안타까움을 쏟아내며, 국민배우가 항암치료 후 쾌유 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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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주연배우 안성기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엣나인필름 2021.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안성기가 직접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안성기는 항암치료 중인 가운데, 머리카락이 없어도 가발을 쓰고 영화 일정을 소화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안성기의 투병 소식에 대중들은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배창호 감독과 '꼬방동네 사람들'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안성기는 이날 무대에 올라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최에 대한 소감과 축하인사를 전하며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안성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안성기는 부은 듯한 얼굴로, 말을 할 때도 힘들게 했다. 가발을 쓴 것 같은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속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안성기의 건강이상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안성기 소속사 측은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다 하루만에 배우가 직접 혈액암 투병 중임을 고백하며 관심을 모았다. 안성기는 조선일보를 통해 직접 혈액암 투병중이라고 밝히며, 1년 넘게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이라고 전했다. 안성기는 가발을 쓰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17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다"라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배우의 건강 문제가 개인적이고 예민한만큼, 아픈 안성기 배우를 배려해서 조용히 하기로 방침을 정리 했지만,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하며 안도를 전했다.

/사진=스튜디오 보난자

안성기는 투병 소식이 알려진 17일에도 영화 행사에 참석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안성기는 이날 오후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영화 '깊고 푸른밤' GV 행사에 배창호 감독과 함께 한다. '깊고 푸른 밤'은 1985년 개봉한 영화로 안성기는 극중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부와 기회를 꿈꾸는 야망의 사나이 백호빈 역을 맡아 장미희와 호흡했다. 안성기는 이날 GV에서 배창호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올해 나이 70세다. 국민배우이자, 영화계의 아버지, 항상 모든 영화 일정에 앞장서서 나서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안성기의 뜨거운 열정은 항암 치료 중에도 이어졌다.

대중은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소식에 안타까움을 쏟아내며, 국민배우가 항암치료 후 쾌유 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 8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던 방송인 허지웅도 응원을 보냈다. 허지웅은 SNS를 통해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다"라고 응원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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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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