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사흘 연속 오토바이 날치기 피해..경찰,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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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대에서 최근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총 3건의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이 발생했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유사 사건이 잇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심야시간대 홀로 통행 시 주위를 잘 살피고 가방은 가슴 안쪽이나 인도 쪽으로 매고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걷는 게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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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일대에서 최근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총 3건의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이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 각 1건씩이다.
범행 시간은 주로 심야시간대이고, 대상은 혼자 가방을 들고 가는 50~60대 여성이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신원미상인으로부터 가방을 낚아 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단독 범행인지, 여러 명이 연루돼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유사 사건이 잇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심야시간대 홀로 통행 시 주위를 잘 살피고 가방은 가슴 안쪽이나 인도 쪽으로 매고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걷는 게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방을 놓지 않고 무리하게 쫓아가면 다칠 위험이 있기에, 주변에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한 뒤 112로 신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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