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남지현‧위하준, 이상한 만남 [T-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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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위하준이 삼자대면해 긴장감을 높였다.
17일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측은 한밤중 삼자대면을 한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최도일(위하준)의 모습을 스틸로 공개했다.
오인주를 당황케 한 오인경과 최도일의 '빙그레'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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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위하준이 삼자대면해 긴장감을 높였다.
17일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측은 한밤중 삼자대면을 한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최도일(위하준)의 모습을 스틸로 공개했다.
오인주를 당황케 한 오인경과 최도일의 ‘빙그레’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오인혜(박지후)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두 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영(추자현)이 남긴 돈으로 수술비를 내려고 했던 오인주는 오히려 뒤따라온 박재상(엄기준)의 수하에게 돈이 있는 곳을 들키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오인혜의 수술은 무사히 마쳤지만, 오인주는 20억 원 전부를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최도일이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진화영은 3년 전부터 싱가포르에서 오인주의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죽기 전 만들어 둔 차명 계좌에 비자금 700억 원을 이체해뒀다는 것. 성큼 다가온 700억 원의 존재를 알게 된 오인주는 싱가포르에 가겠다고 선언해 궁금증을 폭발 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오인주와 오인경, 그리고 최도일의 삼자대면 순간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언니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의 존재에 득달같이 달려온 오인경은 오인주를 지키듯 바짝 붙어 선 모습이다. 그는 곧 최도일을 향해 어설프게 웃어 보이지만, 두 눈에는 여전한 경계심이 번뜩인다. 이에 최도일 역시 예의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만 지어 보인다. 눈치 없다는 오인주마저 당황하게 한 이 묘한 신경전의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싱가포르’라는 새로운 목적지가 생기며 오인주와 최도일의 관계는 한층 밀접해진다”라며 “이를 눈치챈 오인경은 최도일을 주목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그의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5회 밤 9시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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