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남과 1-1 무승부..K리그2 3위 유지

윤은용 기자 2022. 9.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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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거두고 K리그2 3위를 지켰다.

대전은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인균의 동점골에 힘입어 전남과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기록한 대전은 3위(승점 58점)를 지켰다. 직전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완파하며 20경기 무승(11무9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던 전남은 연승에는 실패하며 10위(승점 31점)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전남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박성결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이중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남은 선제골의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3분 발로텔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전 수비를 연달아 제치고 날린 왼발슛은 상대 골키퍼 이준서의 품에 안겼고 45분 이후권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에 전남에 철저하게 밀린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사와 카이저를 빼고 신상은, 김인균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주세종과 윌리안까지 이현식, 공민현으로 교체했다. 대전의 교체 카드는 결국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26분 전남 수비수들과 경합 과정에서 공을 지켜낸 김인균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침착하게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돌린 대전은 이후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신상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슈팅은 전남 골키퍼 임민혁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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