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민성 감독, "아직 낮 경기는 너무 위험해, 선수들 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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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경기 시간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경기를 마친 이민성 감독은 "지고 있다가 비겨서 천만다행이다. 오늘 낮 경기가 처음이었는데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끝까지 쫓아가서 1-1로 비긴 것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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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곽힘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경기 시간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대전은 17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대전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김인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이민성 감독은 “지고 있다가 비겨서 천만다행이다. 오늘 낮 경기가 처음이었는데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끝까지 쫓아가서 1-1로 비긴 것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전은 전남에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진을 과감하게 변화시켰다. 이민성 감독은 “선발로 나선 공격진의 컨디션 문제가 있었다. 다음 경기에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승점을 따야 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컸다. 낮 경기를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제 대전은 FC안양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 순위 경쟁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이민성 감독은 “매 경기 다 중요하다. 거를 경기가 없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남은 여섯 경기 매우 중요하고 매 경기 승점을 따올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변수가 있다. 안양전에서 조유민이 국가대표팀 차출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대체할 선수가 있다.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게 맞지만 조유민이 빠져도 대체할 선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동점골을 터뜨린 김인균에 대해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선수다. 상대 수비진 라인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잘 해줬다. 그래도 기회가 많았는데 득점을 더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민성 감독은 오후 1시 30분 경기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런 날씨에 낮 경기를 하는 건 선수들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 아직 이런 낮 경기는 너무 위험하다. 아직 많이 덥다. 오늘도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였다. 벤치에 있는데 너무 덥더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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