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피그마 인수에..30세 공동 창업자 '억만장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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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프리미어 프로'로 잘 알려진 어도비(Adobe)가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경쟁사 피그마(Figma)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올해 30세인 피그마 공동 창업자 딜런 필드가 창업 10년 만에 억만장자 대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2018년 초까지만 해도 1억 1,500만 달러로 평가된 피그마 가치는 지난해 100억 달러까지 치솟았고 1년 뒤인 올해 200만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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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가치, 올해 200만 달러까지 올라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로 잘 알려진 어도비(Adobe)가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경쟁사 피그마(Figma)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올해 30세인 피그마 공동 창업자 딜런 필드가 창업 10년 만에 억만장자 대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필드는 벤처캐피털 등 투자회사와 함께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필드는 4년 전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방 1개짜리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브라운대를 중퇴한 그는 출근길에 1달러짜리 커피 한 잔을 마셨고, 수줍음이 많아 벤처캐피털 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종종 혼자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그는 3살 때 컴퓨터에 흥미를 느꼈고, 부모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 줄 정도로 재능을 보였습니다. 대학 3학년 때는 대학을 중퇴하고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난폭한 운전자를 잡는 드론 소프트웨어를 내놓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대학 친구인 에반 월러스와 함께 2012년 피그마를 세웠고 4년 후에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그래픽 편집 플랫폼인 피그마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회사 가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데스크톱이나 앱에서만 작동하는 경쟁 제품과 달리 피그마는 브라우저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작동해 이용자가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초까지만 해도 1억 1,500만 달러로 평가된 피그마 가치는 지난해 100억 달러까지 치솟았고 1년 뒤인 올해 200만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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