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해 상생 공동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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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청년에게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를 줘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청년의 날인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진행된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은 공모 결과 569명이 응모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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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청년에게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를 줘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청년의 날인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 지원을 통한 단기적 혜택이 아니라 기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일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업할 기회, 사랑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와 고른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기성세대나 기득권의 틀을 깨고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두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이 상상력과 용기를 갖고 틀을 깨는 노력을 하길 부탁한다. 이에 맞춰 경기도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북부 청년이 있다면 제가 북부로 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의 얘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권역별로 모두 215명의 청년(만 19~39세)이 참여해 청년정책을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 기구다.
이들은 주거, 일자리, 안전 등 정책 수요가 높은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1년간 활동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제1기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된 정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숙의 토론을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정책화했다.
4개 사업은 △경기 청년 1인 가구 든든 선물 꾸러미 △경기 인생가이드북(생활에 필요한 기본지식) △청년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음악·미술·체육 활동 지원) △청년은 새벽부터 똑딱똑딱(청년노동자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지난 6월 진행된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은 공모 결과 569명이 응모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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