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야구 월드컵 슈퍼라운드 미국·대만과 3승1패로 공동선두 이뤄..남은 멕시코와의 최종전 다득점 필요해, 미국과 금메달두고 재격돌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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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리고 있는 2022 WSBC U-18 야구월드컵(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애서 숙적 일본과 대만을 연파하며 2008년 이후 14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오픈라운드 1차전에서 미국에 단 1안타로 눌리며 3-8로 패했으나 2차전서 브라질을 11-2, 3차전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4-1, 4차전서 네덜란드를 1-0, 그리고 마지막 5차전에서 캐나다 를 13-0으로 눌러 4승1패로 5전승의 미국에 이어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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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리고 있는 2022 WSBC U-18 야구월드컵(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애서 숙적 일본과 대만을 연파하며 2008년 이후 14년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오픈라운드 1차전에서 미국에 단 1안타로 눌리며 3-8로 패했으나 2차전서 브라질을 11-2, 3차전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4-1, 4차전서 네덜란드를 1-0, 그리고 마지막 5차전에서 캐나다 를 13-0으로 눌러 4승1패로 5전승의 미국에 이어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1승1패의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선 한국은 숙적 일본을 8-0으로 완파한데 이어 오픈라운드 B조에서 전승을 한 대만을 승부치기끝에 3-2로 이겼다.
이에 따라 한국 미국 대만은 나란히 3승1패로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오픈라운드 2승으로 슈퍼라운드에 나섰지만 대만에 2-6으로 덜미를 잡히고 대만은 또 한국에 패한 탓이다.
이제 한국은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고 미국은 일본과, 대만은 네덜란드와 각각 1경씩을 남겨 놓고 있다.
현재 성적으로 미루어 한국을 비롯해 미국 대만이 모두 남은 경기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개 팀은 나란히 4승1패로 공동 1위가 된다.
대회 규정에 따라 슈퍼라운드 1~2위 팀이 결승전을, 3~4위 팀이 동메달을 다투게 되는데 3개팀 이상이 동률을 이룰 경우 승자승-다득점-팀타율-동전던지기의 순서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현재 고교 랭킹 1~2위인 김서현(서울고)과 윤영철(충암고)이 나란히 2승씩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7게임에서 47이닝을 던져 30피안타 46탈삼진 13실점 7자책점으로 팀 평균자책점이 1.34로 가장 낮고 이어 대만(1.90)과 미국(2.80) 순이다.
또 팀타율은 대만(0.301)-한국(0.299)-미국(0.278)의 순이다. 그러나 득점에서는 미국(59득점)-한국(53득점)-대만(46득점)으로 미국에 이어 2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미국은 49안타 가운데 2루타 7개, 3루타 6개, 홈런 8개로 장타가 21개가 되는데 견주어 한국은 53안타 가운데 2루타 13개 , 3루타 1개, 홈런 3개로 17개에 불과하다. 한국은 정대선(세광고) 김범석(경남고) 문현빈(북일고)이 각각 홈런 1개씩을 기록했다.
우선 한국이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멕시코전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차로 승리를 하고 미국과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될 경우 장타에 조심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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