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US오픈 테니스 우승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출전 위해 방한

김동찬 2022. 9. 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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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83위·영국)가 19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출전,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부터 뛰어 남녀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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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후 환영 꽃다발을 받는 라두카누(왼쪽)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83위·영국)가 19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출전, 메이저 대회 사상 최초로 예선부터 뛰어 남녀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선수다.

아버지가 루마니아, 어머니는 중국 사람인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한때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지만 이달 초 끝난 올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 11위였던 순위가 순식간에 83위까지 내려갔다.

US오픈이 끝난 뒤 12일 슬로베니아에서 개막한 WTA 투어 대회에 출전, 16강에서 탈락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18일 오후 대회 장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 클리닉 행사를 하고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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