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다저스 이어 가을야구 확정..6년 연속 PS 진출

이상철 기자 2022. 9. 17.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다저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요르단 알바레즈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고, 세 번이나 월드시리즈에 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5-0 승리
벌랜더 시즌 17승..알바레즈 시즌 34~36호 홈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다저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요르단 알바레즈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6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95승50패를 기록, 잔여 1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휴스턴은 2017년부터 6연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됐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고, 세 번이나 월드시리즈에 나갔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나 2019년과 2021년에는 각각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밀려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팀은 내셔널리그의 다저스와 휴스턴, 2개 팀뿐이다.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시애틀 매리너스(80승63패)에 14경기 차로 앞서 있다.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4이다.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5이닝을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7승(3패)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을 1.78까지 낮췄다.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 다승 및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알바레즈도 시즌 34~36호 아치를 그리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