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에콰도르, 월드컵 본선행 문제없다"..칠레 "불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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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에콰도르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AP통신은 17일 "FIFA가 에콰도르의 올해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칠레축구협회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FIFA가 이같은 칠레의 주장을 기각하면서 에콰도르는 문제 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칠레축구협회는 FIFA 결정에 불복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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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7일 “FIFA가 에콰도르의 올해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칠레축구협회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칠레축구협회는 ‘에콰도르 선수인 바이런 카스티요가 실제로는 콜롬비아에서 태어났다“면서 ”에콰도르가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에 부정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콰도르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4위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반면 칠레는 7위로 탈락했다. 만약 남미 지역 예선 18경기 가운데 8경기에 출전한 카스티요가 부정 선수로 인정돼 이 8경기를 몰수 경기로 처리하면 칠레가 4위가 올라가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FIFA가 이같은 칠레의 주장을 기각하면서 에콰도르는 문제 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칠레축구협회는 FIFA 결정에 불복하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칠레축구협회 호르헤 융에 사무총장은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축구의 암흑기가 왔다”며 “수많은 명백한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CAS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콰도르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대회 첫날인 11월 20일 개최국 카타르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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