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i-리그 여름농구축제, 유소년들의 놀이터로 자리잡다

아산/서호민 2022. 9. 17.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를 즐기는 유소년들이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여름농구축제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됐다.

유소년들을 인솔한 모 코치는 "말 그대로 축제다. 농구 경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해 즐거웠다.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농구를 즐기는 유소년들이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여름농구축제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i리그 여름 농구축제는 1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17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i-리그 여름농구축제는 크게 3가지 섹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3x3 농구대회, 에어바운스 ZONE, 문화체험 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여 다른 지역 또래 선수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교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이날 행사의 메인이벤트 격인 3x3 경기가 열렸고 참가 유소년들은 경기 대기 시간을 활용해 야외에서 축제를 즐겼다.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는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인 스포츠스태킹을 비롯해 레드바나나, VR체험, 인생네컷, 스킬트레이닝, 뉴스포츠체험 등 스포츠를 좋아하는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미션 수행 그리고 경품 당첨 등을 통해 흥미를 유발한 덕분에 참가 유소년들은 지루할 법한 경기 대기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즐기는 동시에 농구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키운 것은 덤. 유소년들을 인솔한 모 코치는 "말 그대로 축제다. 농구 경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해 즐거웠다.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체육관을 찾은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들도 즐길 거리도 넘쳤다. 문화체험존 외에도 물놀이 존, 출발드림팀, 에어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물놀이존, 출발드림팀, 에어스포츠)이 마련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야외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마치 소풍을 온 듯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i리그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대부분 취미로 농구를 하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 없이 즐기는 모습이었다. 경기 중에는 물론 승부욕을 보이며 한 골, 한 골에 웃고 울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영락없는 장난꾸러기들이었다.
유소년들은 이날의 축제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원큐의 공지원(12) 양은 "출발드림팀 장애물 체험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3x3 경기는 물론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우리은행의 최온유(10) 군도 "컵을 쌓는 스포츠스태킹 활동이 가장 재밌었다. 앞으롷 이런 축제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